17일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4×100m 혼영 릴레이 결승전. 미국의 우승으로 마이클 펠프스가 올림픽 8관왕에 등극한 이 경기에서 또 하나의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일본이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4명의 선수가 각각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의 순서로 100m씩을 헤엄치는 4×100m 혼영 릴레이는 그 ...
남자 육상 100m에서 우승한 우사인 볼트가 결승점에 도달하기까지 디딘 걸음 수는 마흔한 걸음에 보폭은 평균 2.43m로 초당10.4m를 달렸다. 세계정상급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마흔다섯에서 마흔여섯 걸음에 결승점에 도달한다.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너 자이퉁>은 바람의 도움을 받지 않은 상태...
월드컵이 아니라 올림픽에서 맞붙게 됐다. 브라질이 ‘와일드카드’(23살 이하 나이제한에서 예외인정 3명)로 부른 호나우지뉴(28·AC밀란)가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1·FC바르셀로나)가 “올림픽을 위해 내 모든 걸 쏟겠다”고 말하면서부터 예고된 시나리오였다. 예상대로 브라질과 ...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더 많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신기록 5개 경신과 한국 여자 역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고도 장미란(25·고양시청) 선수는 웃음과 여유, 겸손과 배려를 잃지 않았다. 장 선수는 17일 베이징 시내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게 믿기지 않...
사격 △소총 3자세 한진섭 박봉덕 예선탈락 육상 △여자마라톤 이은정 25위(2시간33분7초) 채은희 53위(2시간38분52초) 이선영 56위(2시간43분23초) 농구 △여 조별리그 한국(2승3패) 72-68 라트비아(1승4패) 핸드볼 △여 조별리그 한국(3승1무1패) 33-22 헝가리(2승1무2패)
불혹을 넘긴 나이에 미국 여자 수영대표로 2008 베이징올림픽 무대에 나서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다라 토레스(41)가 도핑 테스트에서도 '무결점' 기록을 남겼다. 토레스는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수영 혼계영 400m와 50m 자유형 결승에서 은메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