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선수단의 귀국행사 계획이 확정됐다.
선수단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 폐막식 다음 날인 25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 탑승, 귀국길에 올라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단은 공항 도착후 입국장에서 간단하게 합동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세종문화회관으로 이동해 해단식을 갖는다.
해단식이 끝나면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도보로 시청앞 서울광장까지 이동해 `환영 국민대축제'에 참석할 계획이다.
도보 행진과 환영 국민대축제는 KBS-1에서 100분간 생방송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단국대)이 수영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미란(고양시청)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19일 17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로 종합 7위에 올라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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