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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올림픽 홍보하는 ‘기적의 중국 소녀’

등록 2008-08-19 18:35

럭비 국가대표선수 둥밍(22·사진)
럭비 국가대표선수 둥밍(22·사진)
삼성, 중증장애 선수 둥밍 선발
중국에서 ‘기적의 올림픽 소녀’로 불리는 중국 휠체어 럭비 국가대표선수 둥밍(22·사진)이 19일 삼성전자의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로 선발됐다.

6살 때 다이빙을 시작한 그는 9살 때 함께 훈련하던 팀 동료를 구하려다 10m 높이의 다이빙 플랫폼에서 떨어진 뒤 중증장애인이 되었다. 당시 의사가 1년도 못살 것이라고 진단했던 둥밍이었다. 기적처럼 그의 팔이 움직였던 것은 15살 때인 2001년 7월. 베이징이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신기하게도 팔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꾸준한 재활훈련을 시작해 2004년 럭비를 시작했고, 2008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에는 국가대표 선수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지난 5월 그는 성화봉송 직후 쓰촨성 지진 지역으로 달려가 한달간 자원봉사활동에 매달렸다. 둥밍의 이런 휴먼스토리는 중국 <시시티브이>(CCTV)에 소개됐다. 그는 삼성전자를 통해 “장애인올림픽의 이상과 정신을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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