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역도 국가대표 전상균(27.한국조폐공사)이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역도에서 실격처리됐다.
전상균은 19일 오후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최중량급(+105kg) 경기 인상에서 세 차례 시기를 모두 실패, 용상 시기에 도전할 기회도 얻지 못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95kg에 도전했다 실패한 전상균은 2,3차 시기에서도 같은 중량의 바벨을 들어올리려 했지만 균형을 잡지 못해 잇따라 바벨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로써 역도는 남자 77kg급 사재혁(23.강원도청)과 여자 최중량급(+75kg) 장미란(25.고양시청)이 딴 금메달 두 개와 여자 53kg급 윤진희(22.한국체대)가 목에 건 은메달 한 개 등 모두 금 2,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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