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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뉴햄프셔 경선, 샌더스·트럼프 승리

등록 2016-02-10 10:09수정 2016-02-11 09:10

트럼프-샌더스
트럼프-샌더스
‘아웃 사이더’의 돌풍은 계속됐다. 미국 민주·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치러진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큰 차이로 승리했다.

9일(현지시각) 개표가 49%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는 59.2%를 얻어, 38.2%를 얻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21%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고 있다. 클린턴 후보는 샌더스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승리를 축하했다.

개표가 47% 진행된 공화당에서도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33.7%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존 케이식 후보가 16.2%로 2위, 테드 크루즈 후보가 11.6%로 3위, 젭 부시 후보가 11.3%로 4위, 마코 루비오 후보가 10.6%로 5위를 기록했다. 공화당에서는 1위보다는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인가를 두고 피말리는 접전을 벌였다.

<시엔엔>(CNN) 방송과 <에이피>(AP) 통신은 민주당에서는 샌더스 후보가, 공화당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뉴햄프셔 지역방송과 <시엔엔>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샌더스 후보가 61%로, 35%의 클린턴 후보를 26%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뉴햄프셔는 양당의 대통령 선거 대의원 할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초반에 선거운동의 기선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곳이다.

황상철 기자 roseb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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