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트렌트 프랭크스 연방의원이 “군이 허용한다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집 뒤뜰에 둘 것”이라며 전자파 등의 무해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프랭크스 의원은 사드 반대론자들이 사드 전자파의 위험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으며, 사드가 진짜 탄두와 가짜탄(데코이) 구별에 취약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를 둘러싼 국회 긴급현안질문 이틀째 질의에서 여야는 정부의 ‘소통 부족’을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8일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 결정을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을 때를 언급하면서 “자료에 주한미군의 사드배치 관련 ‘협...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와 관련해 “정부는 경북 성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을 범정부 차원에서 강구해 나가겠다”며 성주군민이 사드 배치를 수용하면 ‘당근’을 제시할 뜻을 밝혔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국가 안위를 위해 지역을 할애해준 주민...
“사드의 본질은 대한민국을 방어하건 미 본토를 방어하건 통합된다는 의미에서 엠디다.”(김종대 정의당 의원) “미국은 동아시아 엠디 전략을 관철했다고 속으로 환호한다.”(정동영 국민의당 의원)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도입으로 우리...
정부의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는 중국·러시아를 겨냥한 미국 엠디(MD·미사일방어) 체계의 일부로 기능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2015년 미 의회 산하 회계감사국(G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