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의 예산안 예비심사와 연계해 대응하기로 했다. ‘국정화 교과서 예산’을 흔들되 ‘상임위 차원의 무기’로 한정하겠다는 얘기다. 19일 교문위는 교육부가 새누리당에만 제공한 국정교과서 관련 자료 제출 문제를 두고 ...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저지운동을 벌여온 일본 시민단체들이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반대성명을 낸 데 이어, <아사히신문>도 19일 사설로 이번 결정을 비판했다. 한국 정부의 시대착오적 조처에 대해 일본 시민사회가 격한 실망과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아사히신문...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 작업을 이끄는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정배, 이하 국편)도 ‘국정 교과서는 독재의 정당성을 강화하고 교육적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국편이 운영하는 역사교육용 누리집 ‘우리역사넷’을 보면, 국정 교과서가 처음 도입된 1973년 제3차 교육과정에 대한 해...
새누리당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아직은 미약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집권여당이 대통령의 꼭두각시가 아니란 사실을 보여주는 듯해서 다행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여당을 비롯해 보수진영 내부에서 제기되는 이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남경필 경기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