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활동한 부산지역 원로들이 정의화 국회의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정 국회의장은 지난 20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서두르는 정부를 비판한 바 있다. 김동수 전 생명의전화 이사장,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이사장, 하일민 부산대 명예교수, 배...
경남에서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경남 양산지역 학부모들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양산학부모 공동선언’을 하기 위해 ‘천원의 용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천원의 용기’ 운동은 1000명의 학부모가 1000원씩 100만원을 모아 지역신문에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하는 전면 ...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의 5자 회동은 예상대로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특히 국정 최대 현안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두고는 해법 도출은커녕 서로 현격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끝났다. 청와대 회동이 대치 정국 해소의 분수령이 아...
“대한민국에 좌편향 교과서 집필자는 없습니다. 우리 중에는 그동안 일본의 역사왜곡과 중국의 동북공정에 앞장서서 맞서온 학자들이 많습니다. 좌편향 주장은 정부, 여당의 매카시즘 공세일 뿐입니다.” 검·인정 역사교과서 집필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의 국정교과서 추진을 비판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이어질수록 새누리당이 ‘극우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국정화 명분으로 ‘균형잡힌 교과서’를 내세우지만, 현행 검정교과서를 ‘독극물’에 비유하고, 역사학자를 ‘무식하다’고 비하하는 과격 발언에 동조하면서 새누리당 ‘입맛대로 교과서’를 만들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 새누리...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22일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고고미술사학과, 역사교육과 등 역사 관련 5개 학과 소속 교수들은 이날 서울대학교 신양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자·교사들의 압도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정부가 국정교과서를 제작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