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무승부로 끝난 18일(한국시각)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경기는 기록에서도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 점유율에선 한국이 52%로 러시아의 48%를 근소하게 앞섰다. 러시아는 전반 10분까지의 점유율에서 58%로 앞섰지만, 점차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취하면서 전체 점유율에서 밀렸다. ...
이영표(37) 한국방송(KBS)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언이 화제다. 이 위원은 18일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앞두고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다”, “러시아의 약점은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은 동시에 적중했다.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이근호의 대포알 슈팅이 아킨...
최약체로 예상했던 알제리에 힘겨운 진땀승을 거둔 벨기에 대표팀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이 어려운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빌모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알제리에 2-1 역전승을 거둔 뒤 “힘든 경기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다. 상대가 워낙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