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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까지 맞추다니 ‘영표신’ 소름돋네”

등록 2014-06-18 09:44수정 2014-06-18 09:49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훈련 전 이영표 KBS 해설위원(왼쪽)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리포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쿠이아바=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훈련 전 이영표 KBS 해설위원(왼쪽)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리포팅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쿠이아바=연합뉴스)
 ‘영표신’의 소름돋는 예측에 누리꾼은 들썩였다. 무승부로 끝난 한국 대 러시아전 경기결과에는 아쉬움을 표현했지만 한국의 골 시점과 선수를 정확히 맞힌 이영표 케이비에스 해설위원의 해설에는 놀라움을 표했다.

 후반 22분 이근호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다. 네티즌들은 이영표 케이비에스(KBS) 해설위원의 예언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 해설위원은 경기 전 “70분까지 0대0으로 버티면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 후반에서는 2대1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 이근호가 일을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예상대로 이근호의 첫 골이 터지자 누리꾼들은 ‘이영표 돋는다’(roky****), ‘이영표 신내렸다’(jool****)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네덜란드에 참패를 당한 스페인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정확히 예언하는 등 이번 월드컵 적중률 높은 예상을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간문어’, ‘갓영표’, ‘영표신’같은 별명으로 불려왔다.

 한편 트위터 등 에스엔에스는 한국 선수들에게 옐로우카드 3장을 준 네스토르 피타나 심판에 대한 분노로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옐로우카드 내는 재미로 심판을 보나’(@swo****)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은메달을 기억하며 ‘안그래도 러시아전인데 자꾸 동계올림픽 기억이(@kin****)’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피타나 주심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아르헨티나리그 총 26경기에 출장해 138장의 옐로카드를 꺼냈을 만큼 깐깐하기로 유명하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맺었지만 우리 선수들에 대한 누리꾼들의 응원은 이어졌다. 선수들의 인터뷰 모습을 보며 ‘수고하셧습니다 다음판에 우리나라이기시길바릴게요 꼭이기시길대한민국’(gusr**** ) ‘얼굴진짜힘들어보여요 아쉽지만 수고했어요’(dms1****)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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