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수사·재판 방해 혐의를 받던 변창훈 검사의 투신 사망을 계기로 검찰과 정치권 일부에선 ‘적폐 수사’ 전반을 싸잡아 비난하는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현직 검사가 숨진 불행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적폐’ 고리를 끊기 위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는 중단 없이 이어져야 한다...
법원이 민간인들로 구성된 사이버 외곽팀 관계자들과 2012년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가정보원 직원의 재판 비공개 요청을 거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는 6일 민간인들로 구성된 ‘외곽팀’ 관계자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대통령 선거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비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