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은 해마다 정원의 3%를 29살 이하의 ‘청년’으로 고용해야 한다. 신규 입사자 채용 때는 출신 학교나 영어 점수 등을 없앤 표준이력서가 채택된다. 서울시는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서울청년유니온과 고용권고율 이행, 표준이력서 채택 등을 뼈대로 하는 ‘...
4대강 사업이 총체적인 부실이었다는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놓고 23일 정부와 국회에서 나란히 기자회견과 현안보고 등이 열린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다. 기자회견 내용은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이 발표하고, 국토해...
서울시내 편의점 10곳 중 3곳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4~12월 10명 미만의 노동자가 일하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등 소규모 사업장 1789곳의 노동실태를 현장조사했다. 이 결과 지난해 법 개정으로 의무화된 근로계약서 서면 ...
서울시가 마을기업 창업을 돕는 이른바 ‘마을기업 보육사’ 10명을 지난해 10월 선발한 데 이어, 15명을 추가로 선발해 25개 자치구마다 한 명씩 배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 보육사는 창업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을 돕는 구실을 한다.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협동조합적 ...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사는 신정민(27)씨는 2011년 10월 국내에 처음 도입된 ‘승용차 공동이용(카 셰어링) 서비스’의 회원이다. 주로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는 여자친구를 바래다줄 때 두어시간씩 차량을 빌린다. 계약서도 써야 하고 하루 단위로 빌리는 렌터카와 달리, 3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고 요금도 택시보다 저렴...
서울시가 일방적인 요금 인상을 강행하려 한 서울지하철 9호선, 애물단지로 전락한 세빛둥둥섬 조성 같은 연간 몇 조원대에 이르는 민간투자사업(민자사업)이나 민간위탁사업들을 그동안 밀실에서 결정하는 바람에 막대한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됐다는 진단을 내리고, 이런 사업 결정 과정을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 거액의...
‘전관예우’ 논란을 낳은 공직자들의 민간기업 재취업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퇴직한 뒤 취업심사를 받지 않고 민간기업에 임의로 취업한 전직 공무원 49명 중 33명에게 1인당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렸다고 28일 밝혔다. 또 행안부는 퇴직 전 직...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정부기관 이전 계획이 수립된 지 7년 만에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한식 세종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김 총리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