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2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8~10월 전국 기초단체 195곳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현지 실사를 벌여 기장군을 1위로 뽑았다. 심사기준은 생산성 지수 측정(68%)과 범주별 우수사례 평가(32%)였는데 기장...
보건복지부 차관이 국회에 대한 직설적인 불만을 쏟아내 논란이 일고 있다. 손건익 복지부 차관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계동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과의 대화’에서 “정치권이 갈등을 해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차관은 이날 5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두시간 이상의 강연...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조합이나 추진위가 사용한 비용(매몰비용)이 ‘출구전략’의 발목을 잡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27 일대인 춘의1-1재개발구역은 그야말로 ‘사용비용 폭탄’을 맞은 곳이다. 두 차례나 사업시행 인가가 반려되자 주민들이 지난 5월 조합해산 동의서를 시에 제출해 조합...
고등학생들이 발품을 팔아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숙소인 게스트하우스 지도를 만들어 저작권을 구청에 기부했다. 서울 마포구 숭문고등학교 재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여행봉사팀은 자체 제작한 홍대 및 인근 지역 게스트하우스 지도의 저작권을 구청에 기부했다고 26일 마포구가 밝혔다. 이들이 제작한 지도는 한...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총 선거인수가 4052만67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17대 대통령 선거 당시 3765만3518명에 견줘 7.6%(287만3249명) 늘어난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23일 28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명부를 작성한 결과, 남성이 2001만4230명, 여성 2051만2537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49..
서울시가 잠실야구장 신축을 장기과제로 검토하겠다며 사실상 백지화했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22일 ‘서울시 2020 체육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한 본부장은 현재 잠실구장이 “안전등급이 B급으로 구조적 문제가 없고 고척동 돔구장이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라 또다른 야구장을 ...
소방방재청이 계급 정년을 불과 한 달 남겨둔 심평강 전북도 소방본부장(3급·소방준감)을 직위해제하자 당사자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의 지역 편향적 인사전횡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한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심 본부장은 12일 이 청장을 포함한 방재청 간부들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방재...
서울시가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을 내놓고 실태조사와 지정 해제 등을 하고 있지만, 이미 사업이 진행중인 곳에서 후유증이 크다. 인근 재개발 지역의 철거와 공사차량 소음에 항의하다 70대 시민이 분신을 기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관악구 청룡동(옛 봉천8동)의 봉천12-2 재개발구역 주민 ㄱ(70)씨는 재개발 ...
남북관계 파탄으로 아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산가족들의 한, 중소기업의 아픔,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우선적으로 대면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 5년이 얼마나 많은 고통과 손실을 가져왔는지 드러내야 한다. 김연철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급변. 국내 정치뿐이 아니다. 우리를 둘...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시내 700여개 동네 슈퍼마켓, 전통시장 가게 등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유통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동네 슈퍼마켓 등이 제품가격을 10%가량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6일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안에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지어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