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세월호 참사 때 생존한 단원고 3학년 이아무개양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과의 ‘만남의 자리’... 2015-03-22 18:43
추적추적 비가 내린 어느 하루였습니다. 높다란 건물 창가에 서서 봄을 알리는 빗소리에 잠시 눈과 귀를 기울이던 날입니다. ... 2015-03-17 18:39
건물들도, 집값도 모든 게 오르고 올려지기만 하는 세상. 난 이 세상 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한다. 여기서 내 집은 언... 2015-03-16 18:48
서울시내 한 경찰서에 폭력 예방 홍보물이 걸려 오가는 이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학교폭력과 성폭력, 아동폭력들이 심각한... 2015-03-15 18:39
근무복으로 갈아입는 순간, 감정은 상품이 된다. 구매력을 갖춘 상품은 친절해야 한다. 고객은 왕이라는 오래된 슬로건은 절... 2015-03-10 18:43
주말 공공도서관을 가니 평온하고 좋습니다. 책을 고르던 중 창밖을 보았습니다. 가방을 메고 커피를 든 채 어딘가로 바쁘게 ... 2015-03-09 19:23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를 피습한 사건을 두고 검찰에서는 40여명, 경찰은 75명 규모의 매머드급 수사본부를 구... 2015-03-08 18:37
일제가 축조한 부산 용호동의 장자등 포대 탄약고. 지금은 예비군 훈련장으로 사용되는 산기슭 한쪽에 방치되어 있다. 이 탄... 2015-03-03 18:47
전남 화순 사평장날 장터 입구에 있는 사평떡집에서 날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치 않은 모습을 만났다. 이곳은 떡을 파는 곳... 2015-03-02 19:18
생각이나 다짐할 거리가 있을 때 산을 찾는다. 설을 쇤 다음 날, 북한산 백운대 들머리는 새해맞이 등반객으로 가득하다. 어... 2015-03-01 19:19
‘끼니’를 해결한다는 건 ‘삶’을 살아낸다는 말과 함께한다. 요즘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은 우리들에게 ‘왜 사는가’에 대한 ... 2015-02-24 18:41
설날을 맞아 흩어져 있던 형제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가 어른들이 모두 돌아가셨기에 우리가 어른이 되어 조카들의 절... 2015-02-23 18:51
우수가 지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봄을 재촉하는 겨울비가 얼어붙은 대지를 촉촉이 적신다. 유난히 눈이 귀했던 올겨울. 마른 ... 2015-02-22 18:42
“멕시코에서 20년이나 살다가 고향 그리워 왔다 아입니꺼. 자리 잡는 데 한 4년 글렸고~.” 경북 울진 후포항 광장의 대게시장... 2015-02-17 19:05
정부와 여당은 두번째 세월호를 침수시키고 있다. 이 침수를 막고 세번째, 네번째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 유가... 2015-02-1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