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진도 주민을 향한 두 여학생의 ‘하트’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세월호 참사 때 생존한 단원고 3학년 이아무개양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주민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사고 때 바다에 빠진 학생들을 구하고 보살펴줬던 주민들이 지난 20일 안산의 학교를 찾았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주민들을 태운 버스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두 학생이 함께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어 아쉬운 작별인사를 보냈습니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이슈세월호 참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