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설날 사평장에서
전남 화순 사평장날 장터 입구에 있는 사평떡집에서 날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변치 않은 모습을 만났다. 이곳은 떡을 파는 곳이 아니라 어머니의 간절한 맘을 전해주는 우체국일까? 누구나 쉽게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는 떡국이지만 내 손으로 지은 쌀로 만든 떡국을 조상님께 바치고 아들딸에게도 먹이려는 어머님의 정성이 눈에 들어와 뭉클했다. 설날 화순 남면 사평장에서.
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나주·화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