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 환자로 언론에 소개돼 도움의 손길을 받았던 이른바 ‘어금니 아빠’가 중학생인 딸의 친구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해 중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8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부검 결과, 일...
스쿨존 내 과속단속장비 설치율이 저조할 뿐 아니라, 단속장비를 설치한 스쿨존 역시 제한속도가 시속 50㎞를 넘는 곳이 많아 실질적인 어린이 보호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남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의 스쿨...
민족문제연구소는 5년간 작업을 거쳐 <일제식민통치기구사전: 통감부·조선총독부 편>을 펴냈다고 19일 밝혔다. 2009년 출간한 <친일인명사전>이 친일행위를 한 조선인 목록을 집대성한 것이라면, 통치기구사전은 통감부와 조선총독부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사전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통감부...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들이 수당을 부정 수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의회 사무국 직원 29명이 초과근무 때 받는 특근 매식비를 부풀려 청구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단체 ’주민참여’는 마포구에 올해 3∼4월 특근 매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측근이 2012년 총선 당시 후보 단일화 대가로 상대 후보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북부지검은 우 원내대표의 최측근인 서아무개씨를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이던 야당후보 조아무개씨에게 출마 포기 대가로 금품을 건넨 혐의(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