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속도로에서 냉장식품 트럭에 실려 있는 수십 구의 난민 주검들이 발견됐다. 오스트리아 경찰은 27일 오후 오스트리아 동부 파른도르프 지역 인근의 A4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헝가리 번호판의 7.5t 냉장식품 트럭에서 20~50구에 이르는 주검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전...
전자기파의 유해성은 뜨거운 논란거리다. 실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은 많은데, 과학적 연관성은 뚜렷이 입증되지 않아서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전자파 과민증의 피해를 인정한 판결이 나와 눈길을 끈다. 프랑스 툴루즈 지방법원이 전자파 과민증이 있는 여성이 낸 장애수당 지급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지난 1월25일(총선)에 우리가 위임받은 권한은 종료됐습니다. 저는 대통령에게 저와 제 내각의 사임장을 제출하겠습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총리가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치프라스 총리는 20일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연설에서 전격 사임을 발표하고 곧 조...
이번엔 오바마와 푸틴의 첫 공식 정상회담이 열릴까. 러시아가 미-러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 “미국이 우리와 접촉을 제안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건설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뉴스> 등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는 9월15...
이번엔 오바마와 푸틴의 단독 정상회담이 이뤄질까. 러시아가 미-러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9일 오전 “미국이 우리와 접촉을 제안한다면 푸틴 대통령은 이를 건설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스푸트니크 뉴스> 등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오는 9...
이주노동자들의 노예노동은 신흥개발국이나 졸부 국가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러피언드림’을 꿈꾸며 유럽 선진국에 들어온 이주자들도 끔찍한 노동 환경에 내몰리기 일쑤다. 영국도 예외는 아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13일 “영국의 비양심적인 고용주들에게 착취당하는 이주노동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
침몰 직전에 구조된 난민선에서 40여명의 난민들이 선박 엔진의 배기가스에 질식돼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새벽 이탈리아 해군 헬기는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밀항하려던 난민선이 과잉선적으로 침몰하기 시작한 현장을 포착했다. 이탈리아 해군은 경비함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고, 트위터를 통해 “구...
다음달 12일 치러질 영국 노동당 대표 선거가 향후 영국 정치 지형의 중대한 시금석이 되고 있다. 노동당은 1929년 총선 이후 보수당과 번갈아 집권하며 사실상 양당 체제를 형성해 왔다. 노동당은 그러나 2010년 총선에서 13년만에 보수당에 정권을 내어준데 이어, 지난 5월 총선에서 또다시 참패하면서 위기 의식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