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현대중공업 주식 백지신탁’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김황식 전 총리 쪽은 첫 텔레비전 토론이 열린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의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문제를...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치열한 신경전이 무리한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 인사’ 영입 경쟁으로 흐르고 있다.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이들이 거부하는데도 위촉을 강행했다가 당사자에게 공개적으로 거절당하거나, 당사자가 고사하는데도 접...
청와대는 30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공천 폐지 문제를 두고 만나자고 제안한 데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지켰다. 대신 새누리당이 나서 “당내 반발을 모면할 목적”이라며 안 대표를 맹비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청와대가 (안 대표의 ...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가 요구해온 ‘원자력 방호·방재법’ 개정안의 3월 임시국회 처리가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24일 밤(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 연설 이전으로 ‘법안 처리 최종 시한’을 정해놓고 국익을 명분삼아 야당을 압박했지만, 야당은 “방송법과 함께 처리하...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토론회에서 지적되고 해결을 약속한 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돼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활성화하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전날 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나온 문제들에 대한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