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지시 논란과 관련해 “한국사 교과서의 미비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일반적인 지시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국정화를 직접 언급한 것은 없다”며 “(교육부에서) 한국사 교과서 검정 기준을 강화하거나 국...
박근혜 대통령은 4일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와 관련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도발이나 이런 데 대해서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반대한다는 걸 분명히 했다”며 “이번 북한 도발과 관련해서 소통하면서 협력했듯이 앞으로도 그런 긴장 조성에 대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7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합의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쪽의 전향적인 자세를 반기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 긴장관계를 유지하던 북이, 갑작스레 태도를 바꾼 속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