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순조로웠다.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가벼운 농담과 웃는 낯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5자 회동’의 형식과 의제를 두고 이날까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덕담’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이날 회동은 애초 예정대로 이날 오후 3시 정각에 시작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오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최근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이후 빚어진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 확대 방안을 담은 ‘한-미 관계 현황 공동설명서’를 채택했다. 특히 미국 정부는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해 “미국은 티피피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환영...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3년 만에 한국이 주선해서 11월 초에 열릴 예정”이라며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그 기회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디시(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과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