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초중고 3명 중 1명 ‘아침 굶거나 불규칙’

등록 2006-11-05 20:32

초중고생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하나요?
초중고생 아침 식사를 어떻게 하나요?
초·중·고교생 3명 가운데 1명꼴로 아침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5일 보건교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9월25일~10월13일 전국 초·중·고교생 1만1434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습관에 대해 물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아침식사를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19.7%의 학생이 ‘불규칙하다’고 답했으며, ‘거의 안 먹는다’는 응답도 13.2%나 됐다. 67%의 학생은 ‘꼭 먹는다’고 답했다. 아침식사가 ‘불규칙하다’와 ‘거의 안 먹는다’는 학생을 합친 비율은 학년이 높아질수록 늘었다. 초등학교 3학년은 19.6%에 그쳤으나, 초등학교 6학년은 32.3%, 중학교 2학년은 36.9%, 고등학교 2학년은 43.7%로 조사됐다. 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이런 현상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가중되는 공부에 대한 중압감, 수면 부족, 이른 등교 등 입시 위주의 교육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피자와 햄버거, 치킨 등 패스트푸드를 어느 정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는 14.2%의 학생이 ‘매우 좋아한다’, 40.3%의 학생이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달에 2~3회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많았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1.

윤석열 가짜 출근, 경찰이 망봐줬다…은어는 “위장제대”

“저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입니다만”…탄핵 촛불 환히 밝힌 그의 말 2.

“저는 소위 말하는 술집 여자입니다만”…탄핵 촛불 환히 밝힌 그의 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 시도,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3.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 시도, 사법권에 대한 중대 침해”

[속보] 검찰, ‘계엄 행동대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4.

[속보] 검찰, ‘계엄 행동대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5.

“윤석열이 건넨 ‘접수 대상 언론’에, MBC 말고 더 있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