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는 서울의 9월 전셋값 상승률이 전월 대비 1.56%로 2002년 8월(1.86%) 이후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새도시는 0.97%, 경기는 0.83%로 집계됐다. 서울의 25개 자치구 가운데 8월보다 전셋값이 떨어진 지역은 한 곳도 없었고 ...
정부가 ‘8·18 전월세 대책’의 하나로 민간 건설사업자들한테서 2만가구의 신축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전세물량으로 내놓으려 했으나 다세대 주택을 지어 팔겠다는 사업자가 고작 6명, 77가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장기전세형 신축 다세대 주택의 1차 매입공고 시한 마감(9월30일)을 앞둔 26일까지 ...
교통량 수요 예측 잘못으로 전국에 있는 민자고속도로에 지급된 정부의 손실보전액이 지난해까지 1조236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민자고속도로의 보전액이 지난해에만 2585억원에 달하는 등 예산 낭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
한살배기가 10채의 임대주택을 보유하는 등 정부가 전월세 안정대책으로 권장한 임대주택사업자 등록 정책이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 사람이 2123채를 가진 경우도 있었으며 매입임대사업자의 거주지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임대사업자에 대한 혜택은 수도권 집부자를 위한 것이란 지적도 일고 있다. 26일 ...
뉴타운 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임대아파트의 의무 건립비율이 종전보다 크게 낮아진다. 최근 승인후 미착공 임대주택이 크게 늘고 있어, 앞으로 임대주택 부족 현상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사실상 임대아파트 의무건립비율을 낮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