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화장장 이용료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조건별로 1만3000원에서 3만원까지 최대 1.4배 오른다. 서울시는 13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을 보면, 관내 주민인 성인(만 13살 이상) 이용료는 9만원...
개화기 외교 중심지였던 정동을 밤늦게까지 누비는 ‘정동야행 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서울 중구는 27~28일 이틀 동안 정동야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다. 덕수궁과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극장 등 29개 기관이 밤 10시까지 손님을 ...
광화문부터 강변북로, 상암 월드컵공원 등 서울시내 주요 명소를 누비는 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15일 열린다.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강변북로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21㎞ 구간이다. 서울시는 참가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15일 오전 6~10시 행사 구간의 편도 교통을 ...
최고 연 2437%의 살인적 금리를 적용해 서민의 고혈을 짜낸 불법 대부업체 13곳이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대부업 수사 전담팀을 꾸려 2월부터 기획수사에 들어가 22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처지인 사람들을 노렸다. 가장 ...
서울시가 한양도성 내 재개발 예정지의 30%에 이르는 110만㎡를 해제한다. 전면철거식 개발을 통제하고 골목길 등 다양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보존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동시에 영등포, 서대문 등지 내 낙후 지역의 도시정비는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