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 20여명의 건장한 남자 배구선수들이 모여들었다. 가칭 ‘대한민국 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의 임시대표 석진욱(삼성화재)이 회견문을 읽었다. “배구선수들은 프로선수도 아니고 실업선수도 아닌 상태에서 정체성을 잃은 채 구단의 용도에 따라 선택되고 버려질 위기...
남자 프로배구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제도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프로배구 발전을 염원하는 선수들의 모임’(가칭)은 21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유계약선수 도입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 모임에는 석진욱, 최태웅(이상 삼성화재), 이경수(LIG손해보험), 박철우(현대캐피탈) 등 ...
문제 하나. 19일 현재 1위 에스케이와 2위 두산의 승차는 얼마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공하는 공식 순위표를 보면, 2.5경기다. 그러나 실제 에스케이와 두산의 승차는 1.5경기다. 두산이 2연승하고, 에스케이가 2연패하면, 두 팀은 순위를 맞바꾸게 된다. 전날(18일)까지 0.5경기차 3,4위였던 엘지와 기아는 19...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98년 용병제도 도입 뒤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 모두에 대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다. 현재 8개 프로야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15명(두산은 1명)이다. 이들 중 삼성의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와 루넬비스 에르난데스는 각각 2007년과 2008년 메이저리그 도핑검사에 걸려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3)은 삼성 라이온스 시절부터 ‘5월의 사나이’로 불렸다. 개막달인 4월에 페이스가 안 좋다가도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만 되면 승승장구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승엽의 5월 찬가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승엽은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안방...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3)은 홈런을 때릴 때마다 홈플레이트에서 오른 엄지손가락을 하늘로 추켜올린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위한 세리머니이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그의 손가락은 다시 한 번 하늘로 향했다. 이승엽은 이날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벌인 안방경기에서 1루수 겸 6번타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5)의 키는 1m85. 그러나 우즈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m30 이상 거리의 퍼팅을 단 한번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무릎 수술 이후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퍼팅까지 저조하니 성적이 잘 나올 리가 없다. 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