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가 승부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올림픽 공식 기록 계측업체이자 펠프스의 후원사인 오메가가 접영 100m 경기 당시의 수중카메라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서다. <뉴욕타임스>는 펠프스와 오메가의 ‘부적절한 관계’가 불필요한 의혹을 불러왔다고 21일 보도했다. 논란...
올림픽 축구 최강은 누구? (토 오후 1시)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가 금메달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소속팀의 반대를 뿌리치고 온 아르헨티나의 리오날 메시는 금메달을 노린다.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황경선(22.한국체대)이 결승에 올라 태권도 세 번째 금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황경선은 22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글라디 에팡(프랑스)을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은메달을 확보한 황경선은 카린 세르게리(캐나다)와 ...
남자 탁구 대표팀의 `맏형' 오상은(31.KT&G)이 만리장성에 막혀 단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상은은 22일 베이징대 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8강에서 이면타법의 `고수' 마린(중국)에게 0-4(3-11 5-11 9-11 10-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단식에 출전한 남녀 6명 전원이...
홈런타자 이승엽(32.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또 다른 별명이 있다면 바로 '병역 면제 브로커'다. 그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벌써 몇 번이나 후배들에게 병역 혜택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정작 자신은 팔꿈치 통증으로 일찌감치 군 면제를 받아 국제대회 성적에 따른 한 번도 병역 혜택을 누려보지도 못했다. 병...
22일 2008 베이징올림픽 일본과 야구 준결승전에서 7회 동점타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이진영(SK)은 16일 일본과 본선 풀리그 4차전에선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3회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치긴 했지만 이후 세 타석에선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이쯤 되면 200...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자 일본 언론들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 통신사인 지지통신은 22일 "아시아의 라이벌인 한국에 통한의 연패를 당하면서 호시노 재팬(일본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이 날아갔다"며 "최강의 멤버로 대회에 나서고도 은메달도 따...
특별취재단 = "정말 후배들을 볼 낯이 없었습니다. 어제까지 여러 인터뷰를 했는데도 정말 미안했어요." 극적인 홈런을 너무 많이 때려 보는 이들을 너무 힘들게 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승엽(32.요미우리)은 "직접 뛰는 나는 더 힘들다"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이승엽은 베이...
20년 만의 메달 꿈을 날린 남자 핸드볼대표팀이 폴란드에 패해 7-8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가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5-8위 결정전에서 폴란드에 26-29, 3점 차로 졌다. 앞서 열린 또 다른 5-8위 결정전에서는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