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1일 일본 도쿄의 외무성 이쿠라 공관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도쿄/공동취재단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일본 외무상은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담판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과 만찬까지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27일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다.
이어 양 장관은 오후 3시15분께부터 외교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회견 후에는 만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기시다 외무성은 28일 오전 입국해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하고 당일 밤 출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회담 결과에 상관없이 양측이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