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 글방/박기호 신부] 앉아서 설교나 설법으로 수행 ‘효과’만 좇아과정 생략되고 결과에만…자기를 잃어버린 삶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 우리 예수살이공동체 운동을 함께 하는 40여명의 가족들이 서울에... 2008-02-26 14:02
[벗님 글방] 한반도 대운하의 악몽 ‘젖줄’인 남한강이 뜬금없이 남해로 빠지면?내륙 가로지르는 뱃놀이터 구상 ‘환각 자해’ 제가 살고 있는 산위의 마을은 단양 읍내에서 영월 쪽으로 20분 정도 가야 하는데 ... 2008-02-13 14:11
[산 위의 마을에서 온 편지] 박기호 신부 2신천혜의 풍경 그림 같은 집, 그런데 왜 오래 못 살까 휴심정에 올라오신 더부네님... 2008-01-15 18:00
[박기호 신부의 산위의 마을 편지] 1신 ‘내일’이라는 미래에 가서 ‘오늘’이라는 과거 봐그게 역사의식…을사오적,박정희, 재벌... 2007-12-18 16:59
일만 많고 돈 안 되는 설계는 늘 그의 몫고인의 애창곡 ‘봄날은 간다’ 함께 불러줘 “언제부턴가 나는 2월 말이 지나가는 것이 두렵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올해는 봄이 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 2011-03-28 11:04
&n 2011-01-11 15:40
수행은 스스로 행하는 ‘가지치기’ 암자 한 켠 구석자리에 패어놓은 장작은 혼자 머무는 거사가 익숙한 솜씨로 주변 산 언저리에서 간벌한 것이다. 톱으로 적당한 크기로 잘랐고 시간날 때마다 도끼로 패 놓았다.... 2010-12-21 16:41
살기 좋은 곳을 표현한 말은 유토피아 샹그릴라 도화원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유토피아는 이 세상에는 있을 수 없는 장소라는 것을 전제하며, 샹그릴라는 평생 늙지 않고 영원히 젊음... 2010-12-10 15:58
조용헌의 ‘백가기행’, 집 읽어내는 안목 탁월 재테크로 분주한 세상의 모든 집은 ‘불난 집’ 2010-11-09 17:01
인사동에서 낙원상가 방향으로 걷다보면 일부러 가려놓은 듯한 기와지붕과 높다란 담장을 만나게 된다. 고개를 들면 한문으로 쓰여진 작은 크기의 ‘오진암(梧珍庵)’이란 글씨가 큰 문패처럼 달려있다. 50여 년 ... 2010-09-27 18:32
2010년 8월1일 경주 안강의 양동마을과 안동 풍산의 하회마을이 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뉴스가 브라질로부터 날아왔다. 이제는 문화적 저력이 국제사회의 으뜸가는 경쟁력이요... 2010-09-01 10:07
부처님이 주지가 되신 이유 최초의 주지 스님은 누구였을까? 그러면 그 스님은 어느 사찰에서 소임을 맡았을까? 최초의 사찰은 인도의 기원정사이다. 따라서 말할 것도 없이 최초의 주지 스님은 부처님이 된다. ... 2010-08-19 18:15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팔월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 광복절이 있다. 빛을 되찾았다는 광복(光復)에 정말 어울리는 계절이요, 날짜라고 하겠다. 을사년(1905)의 겨울초입인 11월의 그 을씨년스러움을 한순간에 반... 2010-08-06 11:03
절집에 와서 그래도 좀 제대로 한 것이라고는 ‘경전보기’와 ‘글쓰기’밖에 없는 것 같다. 별다른 취미도 없고 능한 잡기(雜技)도 없어 ‘승려 노릇하기는 딱이다’는 도반들의 농반진반의 빈정거림도 더러 들었다. ... 2010-07-19 09:42
세계문화유산의 지정기준이 점(點) 에서 면(面) 단위로 바뀌면서 단일유물에서 유역 전체로 광역화되고 있다. 그리고 거기... 2010-07-02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