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화학처리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단순히 세포를 으깨어 암세포인지 정상세포인지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공학부 윤대성(45)·권태윤(43) 교수 연구팀은 19일 암세포가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옮겨갈 때 생기는 효소(표지단백질)의 양을 원자힘현미경이라는 기존 장비로 측정해 특정 세포...
이르면 내년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안류(역파도)의 예보가 실시된다. 이정렬 성균관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지난 25일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4차 ‘해양학 및 해양기상 합동기술위원회’(JCOMM)에서 “이안류의 발생 원인을 분석해 파고, 파향, 주기와 조류, 바람의 영향 등...
한국의 세번째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가 18일 새벽 발사에 성공해 궤도에 안착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8일 “이날 새벽 1시39분 일본 남부 다네가시마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리랑 3호가 태양전지판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본의 미쓰비시중공...
올해 겨울은 유난히 가물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평년치의 절반이 조금 넘는 비(45.6㎜)가 오는 데 그쳤다. 봄 가뭄이 우려됐으나 3월 중하순 두차례의 비로 해갈이 됐다. 이 ‘가뭄에 단비’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기상청 산하 국립기상연구소는 지난 3월16~17일과 22~23일 비가 전국 평균(기후...
영화 <아바타>가 묘사한 인간의 외계행성 자원 개발이 현실이 될까. 세계최대의 정보통신 기업 구글이 우주 개발에 뛰어들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을 비롯한 민간투자자들과 손잡고 우주탐사와 소행성 광물자원 채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