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유전체(게놈)에는 1000개의 염기마다 1개꼴로 다른 부분이 있다. 이를 단일염기다형성(SNP·스닙)이라 하는데, 개인의 유전적 차이가 여기서 발생한다. 이 차이로 개인마다 머리카락 모양이나 색깔 등 고유한 특성이 생긴다. 이런 유전적 특이성 때문에 90% 이상의 약물이 30~50%의 사람들에게만 작용한다고 의과학...
한국천문연구원은 15일 오전 10시44~56분에 강력한 태양 폭발(플레어 폭발)이 일어났으며 이르면 17일 밤부터 지구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천문연구원은 이날 태양의 흑점번호 1158에서 발생한 경보 3단계(주의상황)급 플레어 폭발로 태양풍이 생성돼 오는 17일 밤과 18일 새벽에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최근 백두산의 화산 분출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이 지난해 4월 아이슬란드 에이야퍄틀라이외퀴틀화산 분화, 10월 인도네시아 메라피화산 분출, 지난 1월 일본 신모에다케화산 폭발을 지켜보며 더욱 증폭되고 있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층구조에 있지만, 만약의 재난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
벼가 웃자라는 키다리병의 연구 과정에서 발견된 ‘지베렐린’은 식물 생장조절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포도가 꽃을 피운 지 2주 뒤에 지베렐린을 처리해주면 씨 없는 포도가 생산된다. ‘녹색혁명’을 일으킨 다수확 신품종 작물들은 대다수가 지베렐린 생합성에 이상이 생긴 변종들이다. 임준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