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 1250만원짜리 롤렉스, 1230만원짜리 까르띠에, 499만원짜리 레이몬드웨일, 495만원짜리 불가리, 445만원짜리 아이그너.. 정부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해외 명품’을 공매한다. 감정가는 롤렉스 750만원, 까르띠에 800만원 등으로 부가세를 더해도 시가보다 싸다. 에벨, 보메메르시에, 라도, 티쏘, 위블로 등 ...
정부가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를 강행한다. 정부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
이름에 ‘덕’자가 들어간 ㄱ씨는 여권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어릴 적 여권을 만들 때 다른 사람이 ‘덕’을 영문으로 ‘DUCK’이라고 적었다. DUCK은 ‘오리’라는 뜻이어서 ‘귀엽다’는 뜻도 있지만 ‘수다·기만’의 상징이기도 하다. 게다가 ‘책임을 피하다’는 뜻도 있다. 30대인 ㄱ씨는 대학교 개인정보와 어학성적표는 물론 ...
19일 장관이 함께 교체된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의 표정이 크게 엇갈렸다. 해수부는 최근 일이 잘 풀린데다 내부 승진으로 장관까지 배출해 기세가 올랐고, 국토부는 업무상 큰 관련 없는 외부 인사들의 잇따른 장관 취임으로 풀이 죽었다. 해수부는 김영석 현직 차관이 장관 내정자로 발표되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생태하천 복원에 나선 몇몇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4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낭비할 우려가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생태공원·습지·탐방로 등을 홍수 때 보호하도록 제방을 높이거나 하천 폭을 넓히는 하천기본계획을 복원 계획에 반영하지 않아서다. 감사원은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자체 건설사업 타당성에 ...
앞으로 공무원이 연가를 모아서 한번에 사용하면 한달 이상의 안식월 휴가를 갈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30일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관보에 게재되는 다음주께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을 보면, 각 부처의 기관장은 매년 소속 공무원이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