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휴일, 20년을 건너뛰어 전남대 약대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0대의 일상이란 게 늘 바쁘고 고민거리만 많... 2010-06-29 04:40
나이 마흔에 겨우 딸 하나 얻었습니다. 그새 자라 면도하는 아빠 앞에 거울을 들고 섰는데 거울이 자꾸 움직입니다. 그 움직... 2010-06-21 22:02
식탁 의자에 앉은 12개월 된 쌍둥이 남매들이 아빠가 뭐하는지 궁금한가 봅니다. 이유식은 안 먹고 자꾸 아빠를 향해서 돌아... 2010-06-14 20:18
초파일 전 조계사에 갔더니 이방인 둘이 등을 준비하고 뭔가를 열심히 적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원을 적... 2010-06-07 18:42
몇 해 전 아내가 온 가족에게 팩을 해주었는데 그 모습들이 재미있어서 으스스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옛 사진들을 ... 2010-05-31 18:28
춘래불사춘이라더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유난히 오락가락하던 봄날씨가 이제는 확연한 봄입니다. 활짝 핀 철쭉에 푹 빠져 꽃... 2010-05-24 21:35
진달래가 한창 핀 불암산에서 남매의 장기 한판이 펼쳐졌습니다. 동생이 오라비를 이겨 보려고 고민합니다. 불암산 신선... 2010-05-17 18:27
갓난아기인 동생에게만 어른들의 관심이 쏠리니까 언니가 단단히 샘이 났습니다. 아빠와 동생이 포즈를 잡고 있는 앞으로 기... 2010-05-13 18:02
둘째가 태어나자 큰애가 견제(?)를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든지 똑같이 해달라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께서 둘째를 업어주... 2010-05-10 19:54
잠을 자지 않으려는 큰아들(4살)과 사투를 벌여 겨우 재운 뒤 둘째(10개월)를 재웠는데… 이게 어찌 된 일! 잘 자고 있나 싶어... 2010-05-06 18:13
<모스크바 일기>에서 발터 베냐민은 판매하는 상품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거나 명칭만 쓰여 있는 20세기 초 모스크바의 ... 2010-05-05 17:53
단양에서 오는 길에~~ 매포쯤 될까? 농가를 지나는데~ 소가 졸고 있더군요. 정말 따뜻한 봄날 오후입니다. 행복한 잠을 즐기... 2010-05-03 18:23
4월의 어느 일요일에 서울숲을 방문했습니다. 방과후 학교에서 리듬체조를 배우고 있는데 그중 한 종목인 줄넘기를 잘하기 위... 2010-04-29 19:41
어색하고 힘들었던 중학교에서 3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허접한 반 행사 ‘팔씨름’에서 모두 한마음... 2010-04-26 20:45
우리 집 양씨들이 아산 외암리 민속마을 나들이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일상이 그대로 묻어나는 이 장면을 어이할꼬. 딸로 태... 2010-04-22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