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의 철학과 우울>사라 살리 지음·김정경 옮김/앨피 펴냄·1만2500 주디스 버틀러(사진·51)는 페미니즘 ... 2007-07-06 19:22
화염병을 뜻하는 ‘몰로토프 칵테일’은 핀란드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1939년 겨울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 발발을 틈 타 핀란... 2007-01-18 19:33
“소설 주인공 홍이와 준고, 한·일 이란성 쌍둥이 낳은 느낌” 공지영 이년전 시작된 일을 이제사 마치는 제 마음은 어떤... 2005-11-30 17:00
“안녕 민준아, 안녕 준고” 그렇게 나는 혼자가 되었다 공지영 48 차는 강변을 따라 달리고 있었다. 분당에 가까이 올 ... 2005-11-23 17:32
영원히 네 곁에 있어 줄게, 라고 말한 여자는 내 마음 속 호리병 안에서 아직도 울고 있었다 공지영 47 “홍, 난 꼭 ... 2005-11-16 18:40
지금 헤어진대도, 다시는 못 만남대도 그와는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공지영 46 회의를 끝내고 서둘러 필자... 2005-11-09 20:09
눈물이 날 테니까, 많이 날 테니까 빗물인 줄 알게 가려주세요 공지영 45 “끝내자, 준고.” 내가 말했다. 준고는 ... 2005-11-02 16:44
내 신경은 고슴도치처럼 곤두서 있었다그 수많은 가시 중 하나라도 건드리기만 하면존재 자체가 충렁일 것만 같은 공지영 ... 2005-11-02 17:23
마음 깊은 곳에서 누군가 묻고 있었다 ‘최홍, 너, 여기서, 대체, 뭐하고 있는 거니? 공지영 43 그때 록이의 건조한 ... 2005-10-19 15:55
나 혼자서만 그에게 사랑해, 사랑해, 하다가 내 입도 다물어졌던 것이다 공지영 이제 와 그와 헤어지던 무렵을 생각하... 2005-10-13 17:16
때로 진실은 이렇게 난데없는 곳에서 암초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기도 한 것이다 공지영 포장마차에는 사람이 없었다... 2005-10-13 17:14
연인들의 과거 살점들이 점점이 흩어져 벚나무마다 하얗게 맺혀 있는 것 같았다 공지영 삼 년 전쯤인가 도쿄에서 열리... 2005-10-13 17:13
나는 준고를 택했다 그런데 이제 그 준고가 없다 있다해도 너무 멀리 있다 공지영 호숫가의 밤바람은 아주 찼다. 나... 2005-10-13 17:09
준고, 나랑 함께였을 때보다는 행복하지 마 공지영 나쁜 자식! 나는 차가운 밤공기 속으로 걸어갔다. 겨우, ... 2005-10-13 17:07
멀리서였지만 나는 그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공지영 가슴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떨리고 있었다. 나는 신라호텔 주... 2005-10-1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