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한류가 드라마로 시작됐다면, 새롭게 감지되는 ‘혐한류’의 징조는 단연코 퇴폐 관광문화에서 시작한다. 특히 이런 두 가지 흐름은 사실상 현지인화하고 있는 고려인 4~5세대들에게 빛과 그림자가 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최고 명문 동방대학의 윤태영 교수(한국어학과)는 “경제가 앞서고, 드라마를 통...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1일 ‘아시아나 8942편 사고조사 결과’와 관련한 성명을 내어, 사고를 낸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회사 쪽에 요구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항공사고 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을 존중한다”며 “어떤 경우라도 위험회피 권고사항은 준수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노조는 “(회사 쪽...
“‘성 상품화’란 비판 논리 하나로 이렇게까지 공격당할 줄 몰랐어요. 음지에서만 향유되는 성을 밖으로 좀 꺼내서 어른들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취지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뚜껑도 열기 전에 폭격을 맞은 격이죠.” 국내 최초의 ‘성 문화상품 박람회’를 내걸었던 ‘2006 서울 섹스 에듀 엑스포’(섹스포)의 행사 코디네이...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갓난아기 유기 사건이 한국 경찰의 손을 떠났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25일 검찰에 보고된 수사 기록이 법무부와 외교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등을 통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프랑스 검찰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피의자 출석 요구서와 공조 요청서, 유전자 감식 결과, 수사 기...
도박공화국 의혹의 바다 상품권 발행사 선정 업무를 관장한 서울보증보험(서울보증)이 업체 선정 당시 발행업체의 주식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28일 확인돼, 상품권업체 선정의 난맥상이 거듭 드러나고 있다. 또 한국게임산업개발원(개발원)이 발행업체들의 불법행위를 은폐했다는 주장도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소낙비구름 속을 지나다 기체 앞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당한 아시아나항공 8942편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조사 및 후속 조처가 아시아나항공 쪽의 책임을 덜어주는 ‘물타기 조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건교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항공조사위)가 낸 9건의 안전권고 가운데 3건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