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연구 윤리 지침서를 17일 발간했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연구진실위)는 ‘부정 연구 행위’와 ‘처리 절차’를 규정한 책자를 전 교수들에게 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지침은 연구 과정의 비위를 부정행위와 부적절 행위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눴다. 부정행위에는 △데이터나 연구 결과를 허위로 제작·기록...
서울 서래마을의 냉동고 갓난아기 유기 사건에서 남편인 장루이 쿠르조(40)가 공범일 가능성이 높다고 프랑스 사법당국이 발표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현지 사법당국은 베로니크의 정신 질환이 살해 동기로 작용했을 가능성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투르 검찰의 필리프 바랭 검사는 “베로니...
서울 서래마을 가정집의 냉동고에 버려진 두 갓난아기의 엄마로 확인된 베로니크 쿠르조(39)가 프랑스 사법당국에 긴급체포된 지 하룻만에 “두 갓난아기를 낳은 뒤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베로니크가 ‘이란성 쌍둥이를 낳은 뒤 살해했으며, 남편 장 루이 쿠르조(40)...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갓난아기 유기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뒤 고국인 프랑스로 떠났던 아기 엄마 베로니크 쿠르조(39)가 프랑스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시인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베로니크 쿠르조의 남편 장 루이(40)가 아기들 주검을 발견해 신고한 지 80여일, 한국 경찰이 공조 수사를 요청...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영아 유기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되자 프랑스로 출국한 프랑스인 장 루이 쿠르조(40)와 부인 베로니크(39)가 10일 프랑스 경찰에 긴급체포됨에 따라 프랑스 사법당국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쿠르조 부부는 긴급체포된 뒤 48시간 안에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특...
중·고교 체육특기생이 다른 시·도로 전학하면 2년 동안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없도록 한 대한체육회 규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11부(재판장 윤성원)는 “부당한 스카우트 등을 막기 위해 전학한 체육특기생의 체전 참가를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수영선수 유아무개(18)군이 대한체...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지도교수로 있던 네 제자의 박사 학위 논문에서도 데이터 사진이 중복사용되는 등 윤리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의 국양 연구처장은 기자회견을 “네 명의 박사 학위 논문에 (출처에 대한) 인용 없이 실험방법에 대한 데이터 사진이 중복사용돼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