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업체한테 고의적, 상습적으로 서면계약서를 교부하지 않는 업체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아야 한다. 공정위는 28일 ‘3대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에 힘을 쏟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3대 관행은 부당한 단가인하, 구두발주, 기술탈취 행위 등을 말한다. 공정...
앞으로 모바일 온라인장터(앱스토어)에서 구입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지 않으면 공급받은 날로부터 석달, 오류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 안에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의 ‘티스토어’와 엘지유플러스(LGU+)의 ‘오즈스토어’에 대해 이같이 환불규정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27일 ...
수차례 짬짜미(담합)를 저지르고도 자진신고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50~100% 감면받던 기업들의 행태에 제동이 걸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리니언시’(자진신고 감면제)의 감면혜택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등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위 쪽은 “상습적으로 법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본격적으로 칼을 빼든다. 공정위는 대규모 내부거래 허위공시나 공시사항 누락, 이사회 미의결 등 법 위반행위와 관련해 다음달에 해당 대기업을 제재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이같은 계획을 공개하...
삼성광주전자, 에스케이(SK)네트웍스, 씨제이(CJ)제일제당 등 대기업 23곳이 동반성장협약 이행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면제 혜택을 누리고선 재협약을 체결하지 않는 ‘얌체짓’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정위 자료를 보면, 지난 2009년~2011년 7월 공정위가 11차례에 걸쳐 ...
현대중공업이 러시아 연해주에 두번째 농장을 세웠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내년부터 1만6700헥타르(㏊) 규모의 러시아 농장 2곳에서 총 1만6000t의 곡물을 수확할 수 있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연해주 미하일로프카 지역에 위치한 농장을 인수해 영농법인 ‘현대미하일로프카농장’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블라디...
에스티엑스(STX)그룹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뒤 7주 동안 예비실사를 진행한 결과 ‘지속적인 투자’에 대한 부담을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24일 마감되는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본입찰에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단독으로 참여...
‘계열사 일감몰아주기’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현대자동차, 엘지(LG), 에스케이(SK) 등 4대그룹을 상대로 경쟁입찰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공생발전 자율선언’을 권고하고 있다. 16일 공정위는 “대기업들이 계열사에 수의계약 형식으로 일감을 몰아주는 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모범거래관행을 정착시키는 ...
포스코가 콜롬비아에서 광물자원 개발과 강관공장 설립 등에 나선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콜롬비아 기업들과 자원개발, 철강사업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블루퍼시픽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