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의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락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미 양측이 직접 대화에 대해 보낸 긍정적 메시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각국이 정치적 용기를 발휘해 올바른...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 소식에 중국 정부는 한밤중에 이례적으로 환영성명을 내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대북 압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중국 외교부는 6일 밤 겅솽 대변인 이름으로 낸 담화문에서 “중국은 환영한다. 조선(한)반도의 가...
한국 정부 특사단이 북한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 비핵화 진전’을 강조했다. 일본은 부정적 입장을 보였으며, 중국은 적극 환영했다. 미국 국무부 관계자는 4일(현지시각)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한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