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를 계기로 전투경찰 제도에 회의를 느끼고 육군으로 복무 전환을 신청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이아무개(22) 상경이 “징계, 폭행 등 보복을 당하고 있다”며 지난 12일부터 항의단식을 하다, 나흘 만인 16일 오후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국립경찰병원 관계자는 “이 상경이 밤 9...
일본의 ‘학습지도 해설서’ 독도 영유권 주장 명기 방침과 관련해,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항의가 확산되고 있다. 15일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은 온종일 일본의 도발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사회단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경찰은 주한 일본대사관 주변에 10여대의 전경버스와 1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
“이렇게 허무하게 가면 안 된다. ㅇㅇ야~ 남은 사람은 어떡하라고 …” 금강산 관광을 갔다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고 박아무개(53)씨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9시께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지난 11일 새벽 박씨가 숨진 지 닷새 만이다. 가족과 친지, 현대아산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
서울 혜화경찰서는 14일 보물 1호인 흥인지문(동대문) 출입문을 부수고 불을 지르려 한 혐의(방화예비)로 정아무개(23)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서울 종로6가 흥인지문 2층 북문으로 올라가 출입문을 발로 차고,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남문 자물쇠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무인감...
독도 여객선 동행 취재기 ‘일본은 독도망발 역사왜곡 중단하라’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 침탈 중단하라’ 13일 오전 울릉도 부둣가 곳곳에 또다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펼침막 사이로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보고 싶어 왔다”는 400여명의 관광객이 독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배가...
경찰이 한밤에 여성을 쓰러뜨린 뒤 골목으로 끌고 가다 현장에서 붙잡힌 미군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미군에 넘겨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고 있다. 미2사단 소속 ㅅ이병(19)은 지난 4일 밤 11시께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 골목에서 귀가하던 이아무개(34)씨의 옷을 붙잡고 바닥에 넘어뜨린 뒤 뒷골목으로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