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묵은 한을 풀고, 우리도 고객에게 드디어 ‘국제자동로밍’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엘지유플러스(LGU+) 관계자는 6일 로밍 서비스 개선 보도자료와 관련해 사뭇 흥분된 말투였다. 이날 엘지유플러스가 낸 ‘로밍서비스 고객 편의 강화’ 보도자료는 “유플러스 엘티이(LTE) 고객의 경우 앞으로는 공항의 로밍센터...
케이티(KT)가 클라우드 서비스 강화를 위해 관련 벤처기업을 잇따라 인수하고 있다. 케이티는 5일 동영상 검색솔루션 전문업체인 엔써즈의 지분 45%를 200억원에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엔써즈는 2007년 세워진 동영상 검색 업체로, 매우 높은 일치율로 동영상을 찾아주는 동영상 검색 엔진 ‘엔써미’(Enswe...
10·26 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 공격 사건의 전모를 밝혀줄 수사 단서로 선관위 서버의 로그파일(log file) 공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쪽은 진상 규명을 위해 로그파일을 공개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수사당국은 “법률에 따라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로그파일은 컴퓨터의 작동 내역과 통신 ...
내년 7월1일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유선전화 지역번호가 ‘044’로 결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세종시를 기존 충·남북과 다른 별도 통화권으로 만들어 지역번호로 044번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 통화권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부, 충북 청원군 일부를 포함한다. 세종시로 편입된 지역 가운데 ...
애플이 안방인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에스(S) 스마트폰과 갤럭시탭 태블릿피시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내는 데 실패했다. 오스트레일리아 항소심에 이은 삼성전자의 2연속 승리로,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전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지난 2일(...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 손잡고 근거리통신칩(NFC)을 활용한 모바일 결제 방식 등 차세대 서비스의 국제 표준을 선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하성민 에스케이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이 회사 임원진은 지난 2일 에스케이텔레콤 본사를 방문한 리웨 차이나모바일 총재 등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일부 위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애플리케이션(앱)을 심의하는 전담조직의 신설을 강행했다. 방통심의위는 1일 오후 열린 전체회의에서 뉴미디어정보 심의팀과 종편 신설에 따른 유료방송심의1팀 신설을 뼈대로 한 사무처 직제규칙 개정안을 의...
엘지유플러스(LGU+)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내려받은 동영상을 집안의 고화질 텔레비전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1기가 빠르기의 고속 전송서비스를 선보였다. 엘지유플러스는 28일 대전연구소에서 1기가 속도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무선광대역 홈서비스 및 데이터 트래픽 분산기술인 지능형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미국의 지적 재산권 제도를 거의 그대로 수용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국내 인터넷 업계와 사용자들은 불안에 떨게 됐다. 하루아침에 사이트가 폐쇄되거나 불법복제 혐의로 피소돼 형사처벌과 함께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내야할 수 있다. 한-미 협정의 불법복제 관련 부속서한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사이트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