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2일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쇠고기 원산지 표기법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식품위생법 개정안의 시행령 및 규칙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존 유통업자와 대형음식점뿐 아니라 100~300㎡ 규모의 중.소형 음식점에서도 쇠고기 원산...
통상장관급 추가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새로운 수입위생조건 고시와 함께 작년 10월 초 이후 8개월여 만에 미국산 쇠고기가 다시 국내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앞으로 한국 소비자들이 대형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국산 갈비(Short Rib)나 목심(Chuck Roll neck-off) 등은 어떤 검역 과정을 거치게 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한미 쇠고기 추가 협상 결과를 발표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월령 인증 방식으로 수출증명(EV) 대신 품질시스템평가(QSA) 프로그램을 결정한 이유는. ▲처음부터 EV 내놓지 않았다. EV는 수출 제품에 대한 것이다. QSA는 내수용 품질 관리를 그대로 적용...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추가협상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입을 기한 없이 금지하고 이에 대한 미 정부의 보증을 얻어낸 데 이어 미국내 의심 작업장을 우리 정부가 지정.조사할 있는 검역주권을 보강해 의미있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30개월 이상 수입 금지와 검역주권 뿐만 아니라 광우병 특...
미국과의 힘든 줄다리기로 일주일을 보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협상 내용을 발표하면서 어려웠던 협상의 이면도 털어놨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지금까지 알려졌던 것과 달리, 김 본부장이 '판을 깨고' 협상장을 나오려 했던 것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다는 점. 이 얘기...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는 품질시스템평가(QSA;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 정운천 농수식품부...
한미 양국이 쇠고기 문제 추가협상을 통해 미 농무부의 `품질체계평가(QSA) 프로그램'을 이용, 월령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만 수출.수입키로 합의함에 따라 QSA 프로그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QSA프로그램은 한마디로 미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미국 농산물 품질관리매뉴얼 가운데 하나다. 미 ...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온 서울대 우희종 교수에 대해 광우병 연구관련 실험노트와 연구비 관련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손 의원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정활동 관련 자료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20일 저녁 7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1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횟수로는 44번째고, 날짜로는 지난달 2일 촛불집회 시작 이후 50일째다. 이날 오후 30개월령 미만 미국산 쇠고기만 수입하겠다는 추가협상 소식이 알려지고, 촛불이 사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