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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라트비아 꺾고 8강 진출

등록 2008-08-17 17:17수정 2008-08-17 18:44

여자농구 8강 진출  = 2008베이징올림픽이 계속된 17일 베이징 올림픽농구장에서 열린 여자농구 예선 한국-라트비아전에서 라트비아를 꺽고 8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여자농구 8강 진출 = 2008베이징올림픽이 계속된 17일 베이징 올림픽농구장에서 열린 여자농구 예선 한국-라트비아전에서 라트비아를 꺽고 8강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이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여자농구 대표팀이 라트비아를 물리치고 2008 베이징올림픽 8강에 올랐다.

한국은 17일 베이징 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5차전에서 라트비아를 72-68로 꺾고 2승3패로 예선을 마쳤다.

이로써 라트비아(1승4패), 브라질(4패)을 앞서게 된 한국은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나가는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19일 8강 상대는 B조 1위인 세계 최강 미국이다. 미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준결승에서 독립국가연합(현 러시아)에 진 이후 이번 대회 예선 4차전까지 올림픽 29연승을 달리고 있다.

1쿼터를 20-22로 뒤진 한국은 2쿼터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 나갔다.

2쿼터 시작 약 2분간 라트비아를 무득점으로 묶고 정선민(34.신한은행), 이미선(29.삼성생명)의 연속 득점에 박정은(31.삼성생명)의 3점슛, 신정자(28.금호생명)의 중거리포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29-22로 달아났다.

라트비아가 이에바 타레의 3점슛으로 따라오자 이번엔 박정은이 또 한 번 3점슛을 넣으며 맞섰다.

전반을 42-35로 끝낸 한국은 3쿼터 초반 다시 한 번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신정자의 2점, 박정은의 3점이 연달아 터져 47-35로 넉넉하게 앞선 것이다.


한때 17점까지 앞서던 한국은 경기 종료 약 2분 정도를 남기고 라트비아의 이에바 쿠블리나에게 연속 3점슛을 내줘 69-65로 쫓긴 데 이어 1분11초 전에는 알리사 브루머메인에 자유투 1개를 내줘 3점 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이어진 공격에서 신정자가 자유투 1개를 넣어 한숨을 돌렸고 이미선이 가로채기에 성공해 시간을 끌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2점 차로 쫓긴 경기 종료 8초 전에는 이미선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정은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올렸고 정선민은 15점을 넣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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