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혼인신고’ 등 각종 의혹과 부적절한 성 인식에 대한 비판을 받아온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11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닷새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내각 후보자로서는 첫 낙마 사례다. 안 후보자는 이날 저녁 “오늘 이 시간부로 법무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 문재인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조명균 통일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정현백 여성가족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요청안에서 조명균 후보자에 대해 “남북회담과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새 정부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
양승태 대법원장이 16일 문재인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한 조재연 변호사와 박정화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모두 비서울대 출신의 현직 변호사와 여성 법관이다. ‘서울대·50대 남성·고위 법관’ 출신이 대부분인 현재의 대법원 구성과는 확연히 달라, 대법원 구성이 큰 틀에서 변화될 것임을 알리는 일종의 ‘예...
양승태 대법원장은 퇴임한 이상훈·박병대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16일 조재연(61·사법연수원 12기) 대륙아주 변호사와 박정화(51·20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대법원은 “양 대법원장이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를 각별히 염두에 두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 구실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5일 만65살 이상의 노인들 중 소득하위 70%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수급액을 내년 상반기부터 대부분의 수급자에게 월25만원으로 올리고, 2021년부터는 월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어르신들의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