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한달이 넘었는데도 보건당국이 여전히 접촉자 범위를 느슨하게 설정해 추가 환자 발생 위험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1차 확산지인 평택성모병원에서 저지른 실수가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는 셈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14일 동안 자가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시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실수 탓이라지만 잠복기 설정 기간(14일)이 짧아 벌어진 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해 집에 격리된 학생을 따로 파악하고, 정보 공유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의 방역체계가 뚫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정보 공유를 하도록 지침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시는 21일 아침 8시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