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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그 많던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 어디 갔을까

등록 2015-06-21 20:15수정 2015-06-22 08:34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빈자리가 많은 2층짜리 서울시티투어버스가 한산한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어 빈자리가 많은 2층짜리 서울시티투어버스가 한산한 서울 광화문광장을 지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여행취소 외국인 12만명 넘어
“성수기 7~8월 예약 거의 없어”
메르스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한국 방문 예약 취소가 계속되고 있다. 취소 추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관광 성수기인 7~8월 ‘관광 공동화’가 우려된다.

21일 한국관광공사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9일까지 방한 예약을 취소한 누적 외국인 관광객은 12만5150명으로, 전날(누적 12만3390명)과 견줘 1760명(1.43%) 늘었다. 지난 10일 1만6750명이 한국 방문을 취소해 하루 예약 취소 정점을 찍은 뒤, 이후 15일에는 5400명, 16일 4470명, 17일 3710명, 18일 1870명으로 예약 취소가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이는 예약자 감소와 맞물린 결과여서 긍정적 신호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 관광 성수기인 7월과 8월에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서 예약이 거의 없다는 게 큰 문제”라고 했다.

동남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 놀이공원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 놀이공원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입장객이 줄었다.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크게 감소한 탓이 크다”고 했다.

이병학 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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