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현지 입성을 하루 앞둔 11일(한국시각) “어린 선수들이 평가전 대패의 실망감을 빨리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전지훈련 마지막날이었던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세인트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마무리 훈련 뒤 홍 감독은 “지난 두 차례 평가...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평가전까지 고전한 것과 달리 H조 상대팀들은 모두 무패 행진으로 팀 전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상태다.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는 압도적인 높이의 위력을 활용하는 전술을 뽐내고 있다. 최근 3경기(2승1무)에서 터진 네 골이 모두 헤딩골이거나 머리에서 연결된 골이었다. 지난달 26일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