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내며-허백 명조티끌 같은 일에 골몰하여 만사를 그르쳤네되돌아보매 삼십이 년은 잘못된 것뿐,서쪽 정원의 비바람은 밤이 되어 급한데도리는 말이 없고 봄 저 홀로 가고 있네*골몰(汨沒) : 떠 흘러가다, 시류에 따라 변해가다.*도리(桃李) : 복숭아나무와 오얏나무.●해설티끌 같은 일에 골몰하여……산다는 것이 ...
이해인의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빨강 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