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7단과 강유택 3단이 21일 열린 24회 후지쓰배 선발전에서 각각 강동윤 9단과 윤준상 8단을 꺾고 한국대표로 뽑혔다. 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올 후지쓰배에는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최철한 9단, 허영호 8단 등이 전기 성적과 한국랭킹 등으로 시드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12명이 출전...
우승상금 3억원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3회 비씨(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이 24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됐다. 64강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될 통합예선 첫날에는 90판이 벌어졌다.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여류기사 김윤영 3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과의 싸움에서 졌고, 아마추어인 김지...
이세돌을 앞세운 정규리그 3위 신안천일염이 8~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0 케이비(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4위 하이트진로를 3-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신안천일염은 15~16일 충북&건국우유(2위)와 챔피언전 진출을 놓고 다툰다. 23일 예정된 챔피언결정전에는 정규 1위...
‘목숨을 걸고 싸운다’는 조치훈(54) 9단이 일본 프로바둑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조치훈 9단은 23일 일본 도쿄 치요다구 일본기원에서 열린 59기 왕좌전 최종 예선전에서 린한제 7단을 흑으로 189수 만에 불계로 제압하며 프로 통산 1364승째(7무731패)를 올렸다. 조치훈은 1363승을 올린 린하이펑(林海峰) 9단을...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고교생 박정환(17·충암고)이 최연소로 입신(入神)했다. 한국기원은 21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대표팀 모두에게 1단씩 특별승단을 결정했다. 1993년 1월11일생인 박정환은 만 17살11개월에 9단에 올라, 박영훈 9단의 이전 기록(19살3개월)을 1년4개월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