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원을 향한 도전이 시작됐다.
3회 비씨(BC)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이 24일 한국기원에서 시작됐다. 64강 본선 진출자를 가리게 될 통합예선 첫날에는 90판이 벌어졌다.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여류기사 김윤영 3단이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 7단과의 싸움에서 졌고, 아마추어인 김지인은 프로인 배윤진 3단에 승리를 거뒀다. 또 홍무진도 프로인 이용찬 6단을 누르며 통합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예선은 26일까지 열리며, 전 대회 우승자인 이세돌을 비롯해 이창호, 박정환, 최철한, 유창혁 9단 등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올랐다. 비씨카드배의 상금은 세계 최고 수준인 3억원이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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