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연, 세계 네번째 여성 9단
아시아경기대회 2관왕 고교생 박정환(17·충암고)이 최연소로 입신(入神)했다.
한국기원은 21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대표팀 모두에게 1단씩 특별승단을 결정했다. 1993년 1월11일생인 박정환은 만 17살11개월에 9단에 올라, 박영훈 9단의 이전 기록(19살3개월)을 1년4개월 단축했다.
2006년 13살로 입단한 박정환은 지난해 원익배 십단전, 박카스배 천원전, 올해 원익배 십단전 등 기전 우승 특별승단으로 고속주행을 했고, 아시아경기대회 수훈으로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 일찍이 ‘차세대 가장 주목받는 기사’로 꼽힌 박정환이 앞으로 국제기전에서 우승한다면 엄청난 10대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조혜연(25·고려대)도 9단으로 승단해 박지은에 이어 두번째로 여자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는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펑윈 등에 이어 4번째 여성 9단이다.
김창금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 현역소령, 중 감옥서 1년 넘게 징역…정부 ‘무능외교’ 도마에
■ 미국너구리가 강원도에 살게 된 사연은?
■ 고용부 음식배달원 ‘황당대책’…‘눈오면 배달자제’
■ 한전, 지자체서 샌 ‘100억원대 전기요금’ 찾았다
■ 김용철 변호사, 광주교육청 감사관으로
■ 정부비판을 유언비어로 처벌하는 ‘신 긴급조치’ 퇴출
■ 충북까지 구제역…전남에선 AI 철새
■ 미국너구리가 강원도에 살게 된 사연은?
■ 고용부 음식배달원 ‘황당대책’…‘눈오면 배달자제’
■ 한전, 지자체서 샌 ‘100억원대 전기요금’ 찾았다
■ 김용철 변호사, 광주교육청 감사관으로
■ 정부비판을 유언비어로 처벌하는 ‘신 긴급조치’ 퇴출
■ 충북까지 구제역…전남에선 AI 철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