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7단과 강유택 3단이 21일 열린 24회 후지쓰배 선발전에서 각각 강동윤 9단과 윤준상 8단을 꺾고 한국대표로 뽑혔다.
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올 후지쓰배에는 이세돌 9단, 박정환 9단, 최철한 9단, 허영호 8단 등이 전기 성적과 한국랭킹 등으로 시드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12명이 출전해 두 명이 가려진 셈이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한국랭킹 7위로 밀린 이창호 9단이 속한 조에서 결정된다. 2월 예정된 이 선발전에는 이창호뿐 아니라 지난해 지에스(GS)칼텍스배 우승자 원성진 9단, 제대한 조한승 9단, 실력파 이영구 8단 등이 포진해 있다. 김창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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